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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어둠의 땅 (1971)

어린 시절 질병으로 인해 벙어리에 장님이 된 56세의 피니 슈트라우빙거와 그녀가 만나는 장애인들의 침묵과 어둠의 세계를 보여준다. 본인들이 촬영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이들이 손에 특별한 글자를 써서 소통하며 즐거워하고, 소형 비행기에 몸을 실어 처음으로 하늘을 날며 기뻐하는 모습은 보고 듣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우리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한국영상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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