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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 (2018)

장중한은 부인과 아들 규식을 둔 330부대의 대장이다. 규식이 우연히 알게 된 시골소년 인돌로부터 누나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오토바이로 강도질을 하던 한쌍의 남녀를 수배중이던 330부대는 규식의 납치사건을 당한다. 7년전 아들의 병원비 때문에 돈을 훔친 김민수는 아들을 위해 체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지만 장중한에 의해 체포당하고 교도소에 간다. 출감한 후 아내는 개가를 하였고 아들은 치료를 받지 못해 죽는다. 이를 보복으로 규식을 납치한 것이었으나 규식의 천진함을 보고 보복을 포기한다. 장중한은 오토바이 사건을 해결하여 그 여자가 인돌의 누나임을 알고 그녀는 과오를 반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