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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1956)

스기야마 쇼지와 마사코는 부부다. 부부 생활 8년차를 맞아 이들은 서로에게 관심도 없고 시큰둥하다. 무료한 결혼 생활에 지친 쇼지는 회사에서 젊고 아름답고 적극적인 가네코와 눈이 맞는다. 여전히 생기 없는 마사코는 날이 갈수록 밝아져만 가는 쇼지의 모습이 의아하기만 하다. 그리고는 남편의 외도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