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옥과 호혜건 (1976)

중원을 차지한 청나라는 무당파를 앞세워 연무대를 만들고 한족 무술인들을 제거해 나갈 음모를 꾸민다. 이런 결과로 수많은 한족 무술인들이 희생되었는데, 이 가운데엔 방세옥의 부친도 포함돼 있었다. 집안마저 풍비박산이 나고 원수들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된 방세옥은 복수를 위해 이를 악물고 동피철골공을 연마하게 된다. 동피철골공은 소림에서 은밀히 전해지는 비전으로, 일단 연마하게 되면 도검이 불침하게 되는 절정의 무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