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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1973)

위원표국과 진북표국은 힘을 합쳐 귀한 물품을 호송하던 중 진북표국주 번지룡의 배신으로 위원표국주가 공격당해 죽는다. 그의 아들 만초범은 창주 총포두인데 번지룡의 딸 수수와는 장래를 약속한 사이, 만초범이 살인자 누명을 쓰고 쫓기는 우여곡절 끝에 냉면검객의 협조로 번지룡의 사주를 받은 자들을 물리친다. 번지룡은 수수의 친부가 아님이 밝혀지고, 결국 모든 음모가 드러난다. 격투 끝에 번지룡은 죽고, 냉면검객은 탐욕의 본색을 드러내나 한충 일당과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한다. 연인들은 보물을 들고 관아를 향한다.